작성일 : 23-02-03 20:22
단지 기분만으로【카지노사이트 】
 글쓴이 : 강성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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엘리니스는 사실 하이트로안 제국의 최북단의 산맥을 부르는 이름이다. 지방색이 워낙 강하여 

300년 전의 마인전쟁 때에도 트라크나 공국에서 마지막 방어선을 펼친다는 계획에 대단히 반

발했다고 전해진다. 표준어를 쓰면 [겁쟁이]로 불리는 대단히 오만불손한 지방이기 때문에 왕

실에서 영주를 임명할 때도거의 항상 엘리니스 후작가를 지정해 왔다. 엘리니스 후작가는 덕

분에 엘리니스 산맥근방에서 가장 강력한 힘을 갖게 되었고 이제 북의 기사단은카지노사이트

거의 사병화 되어 있을 정도였다. 만약 제국의 황위가 골드 드래곤의 헤츨링에게 넘어가 있지

만 않았다면 가장 먼저 [독립선언]을 했을 것이다. 아무리 오만불손한 귀족이라 해도 드래곤에

게 정면으로 반기를 들 생각은 없을 것이다. 단지 기분만으로 드래곤이 인간을 학살하던 시기

가 하이트로안에 의해 끝난 지 오래라고는 하지만, 기본적으로 드래곤은 포식자인 것이다. 폴

리모프하여 인간계를 구경하던 레드 드래곤 머레이드에게 수작을 걸었다가 3년이나 그녀의 

학살을 속수무책으로 당해야 했던 마이에른 공작가의 재난이 있었던 지 고작 100년밖에는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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