소리친 것은 타란티스였다. 짜증이 잔뜩 배인 음성에 트롤들이 움츠러들었다. 트리스탄은 일단 

천마에서 뛰어내렸다. 하늘을 나는 경험은 굉장한 것이었지만 안장도 없는 말에 타는 것은 사

양이었다. 땅에 발을 딛는 기쁨을 만끽하며, 트리스탄은 실드를 치고 있는 갈색 머리의 소녀와, 

골렘의 조종자로 보이는 검은 머리의 아니, 이 상대는 이제 청년이라 불러야 할지도-을 

바라보았다하이트로안에서 온 타이렐 메슈르입니다. 제 친구 헬레나 아얀이고요.카지노사이트

블랙 드래곤 진저님의 호의를 입어 유니젠의 국민통합회의에 참가하는 분들을 만나뵈려 했다

가 무시무시한 일을 목격했습니다. 우리 뒤에 있는 분은 드워프 일행의 유일한 생존자예요.트

리스탄은 저도 모르게 실드를 잊고 드워프에게 다가오려 했다. 그 순간 소녀가 경계심 가득한 

눈으로 노려보며 실드를 강화하는 것을 느끼고 간신히 멈출 수 있었다. 온 몸이 짜릿짜릿할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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